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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자유연대, 고양이 전문 보호소 만든다

고양이 보호·입양시설 제2온센터 파주서 착공

 

 

[노트펫] 동물자유연대(대표 조희경)가 28일 경기도 파주 월롱면에서 고양이 전용 선진형 반려동물복지시설 '제2온센터' 착공식을 가졌다.

 

내년 1월 완공 예정인 제2온센터는 대지면적 3667㎡, 건축 연면적 767㎡로 총 4개의 건물로 이뤄지며 고양이 돌봄과 입양센터, 동물병원, 오픈형 카페, 교육관이 조성된다. 특히 건물에 둘러싸인 자연친화형 대형운동장이 특징이다.

 

채광을 좋아하는 특성을 고려한 개체 간 독립공간과 공동 놀이공간 뿐만 아니라 베란다, 야외 정원을 마련한다.

 

동물자유연대는 향후 이곳에서 지역 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, 성숙한 반려동물문화를 위한 교육, 입양 캠페인, 운동장 개방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.

 

조희경 대표는 "제2온센터 설립은 위기동물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돌봐주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"며 "이 같은 시도가 국내 동물단체를 비롯해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"이라고 말했다.

 

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13년 경기도 남양주시에 제1온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. 생존형 보호소가 아닌 동물복지형 돌봄을 실현, 보호시설로 운영되고 있다.

 

국내 선진형 보호시설의 첫 사례로, 독일의 티어하임과 영국의 베터시아 독스앤캣츠홈 등을 참고했다. 제1센터는 대지면적 4841㎡, 건축 연면적 1900㎡에 6개의 건물로 이루어졌다.

 

제2온센터 완공 뒤 제1온센터는 개를 위한, 제2온센터는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복지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.

김세형 기자 eurio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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